안양서중학교(교장 류병곤)는 9월 27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죽 공예 다용도 지갑 만들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교내 복합 문화 공간인 그루터기홀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체험 활동 지원을 통해 학교는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은 학교의 교육시설에서 취미·특기 교육을 받으면서 학교와 지역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안양서중은 이와 같은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매회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었던 “가죽 공예”는 가죽을 이용하여 바느질 작업으로 지갑, 핸드폰케이스, 손가방 등 다양한 소품들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은 가죽 재료의 구성과 기초과정을 학습하고 다용도 지갑을 만드는 핸드메이드의 제작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완성한 작품을 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양양지초등학교 학부모이기도 한 조재원 씨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즐거웠고 가까운 학교에 방문하여 평소 관심이 있었던 가죽 공예에 참여하게 되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안양 9동 주민인 김선희 씨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인근 안양서중학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더욱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가 진학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학교의 이곳저곳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류병곤 교장은 “안양서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조사하고 관련 강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